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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지수는 공격수 형들과의 코리안 더비를 기다리고 있다.
브렌트포드 1군으로 정식 승격한 대한민국 수비의 미래 김지수를 '인터풋볼'이 13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지수는 김지수는 풍생고에서 성남FC 수비의 미래로 불렸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일찍이 잠재력을 드러냈고 센터백 줄부상일 때 출전 기회를 잡았고 외인 스트라이커를 잘 막는 등 재능을 보여 눈길을 받았다.
제2의 김민재로 불리던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로 갔다. 지난 시즌 동안 1군 명단에는 들었지만 데뷔전은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B팀에서 좋은 적응력과 실력을 보여 정식 승격을 확정했다. 김지수는 "1군 승격을 미리 알고 있었다. 영국에서 다 듣고 귀국을 한 상태였다. 브렌트포드에 처음 입단할 때도 1군 계약을 하고 갔다. 나이가 어리니 적응을 위해 B팀에서 뛰었는데 그러면서 언어나 문화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지수는 1군 자원으로 분류됐다. 김지수는 "비율로 보면 1군과 B팀 훈련 비중은 8:2 혹은 9:1이다. B팀에서 훈련을 한 건 한 달도 되지 않은 것 같다. 주로 1군에 있었고 소집부터 1군에서 했다. B팀에서 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훈련을 한 날로 치면 1군이 훨씬 많다"고 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도 꾸준히 만났고 팀의 철학이나 강점을 확실히 파악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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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데뷔만큼이나 기다리는 건 손흥민, 황희찬과의 만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뛰는 공격수들이다. 김지수와 코리안 더비를 치르면 수비와 공격에서 적으로 만나야 한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의 기라성 같은 스타 공격수들이 아닌 손흥민, 황희찬과 만나는 걸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손흥민, 황희찬 형을 막아야 하는데 혼자 상상을 많이 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같이 했지만 코리안 더비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상상만 했다. 두 분 다 너무 좋은 공격수들이지만 팀을 위해서 어떻게든 막으려고 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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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은 적으나 적응을 마쳤다는 장점이 있기에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혹은 울버햄튼전에 기용할 수 있다. 손흥민 혹은 황희찬을 김지수가 막는 모습이 나온다면 코리안 더비 역사 한 페이지에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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