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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안영미, 둘째 계획 고백…"'46세 출산' 최지우 보며 자신감"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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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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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슈돌' 안영미가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지우와 안영미가 새 MC로 등장했다. 최지우와 안영미는 각각 4살 딸, 11개월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이날 안영미는 "우리 아들 10살 되면 난 50살이야"라며 노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지우 또한 46세 나이에 출산에 성공해 '노산의 아이콘'에 등극한 바.

안영미는 "둘째를 낳고 싶은데, 이제 늦은 거 아닌가 싶다가 언니의 (출산) 기사를 보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최지우 덕에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안영미의 둘째 장려에 최지우는 "이제는 늦었다. 체력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안영미는 "본격 출산 장려 프로그램으로 가자. 노산 맘들의 희망의 아이콘이 되자"며 둘째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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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VCR에서는 펜싱 국대 아빠 김준호와 가족들의 걷기 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아내가 4년 만에 복직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안영미는 "22살에 개그우먼 데뷔 후 2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렸는데, 임신하고 쉬니까 처음 한두 달은 너무 좋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이 흐르고 TV를 보는데, 개그맨 동료들 하는 거 보면서 조바심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제가 나오는 기사에 악플도 없고 아무 댓글이 없더라. 관심 밖이 됐구나 싶었다"며 조급했던 휴직 기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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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에 4년 만에 복직한 최지우는 "아이와 악착같이 추억도 쌓고 많이 돌아다녀서, 지금 이렇게 방송을 하는 게 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분히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냈기 때문에, 정말 당당하게 '엄마 일하고 올게' 한다"며 당당한 워킹맘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최지우는 이날 '슈돌'에서 48개월 딸을 최초 공개하기도.

똑 닮은 딸을 자랑하며 최지우는 "지금 말 엄청 잘한다. 예쁜 말을 너무 많이 한다"며 팔불출 면모를 과시했다.

최지우는 "늙은 엄마를 이렇게 예쁘게 봐주니까 너무 고맙더라"며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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