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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파블로비치와의 계약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뮌헨 태생의 파블로비치는 7살부터 뮌헨에서 뛰었으며 지난 시즌 1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라며 파블로비치와의 동행을 이어감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파블로비치는 우리와 뮌헨 팬들 모두에게 이상적인 선수다. 그는 뮌헨에서 태어나 뮌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최고 수준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뮌헨의 정체성의 기본이자 뮌헨의 육성 방식의 빛나는 예시다. 뮌헨의 미래를 위한 얼굴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블로비치는 2004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다. 뮌헨 유스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데뷔를 마친 후 1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고,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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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주로 벤치에 앉아있거나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 갔고, 리그 막바지에는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리그 19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도 치렀다. 코펜하겐과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을 풀타임 소화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에서도 나섰다.
파블로비치가 2029년까지 함께하면서 김민재와의 호흡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파블로비치와 종종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파블로비치는 계약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편도선염으로 인해 UEFA 유로 2024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뮌헨과의 계약이 2029년까지 연장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기쁘다. 이 클럽이 나를 믿고 있고, 나도 보답하고 싶다. 자랑스럽고 행복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하겠다. 뮌헨은 나의 집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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