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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생이 1800억! PSG, 이강인 파트너로 특급 유망주 관심... 맨유-아스널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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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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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앙 네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PSG의 최종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은 네베스다.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 또한 14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네베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드필더 우선순위다. 네베스 측과 PSG는 이미 접촉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PSG의 관심이 사실인 모양이다.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2004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고, 탈압박과 볼 키핑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직 10대의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전에서 교체로 나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마쳤고, 이번 유로 2024 본선 명단에도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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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를 벤피카가 쉽게 내줄리 없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그러나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1,8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고집하고 있다"라며 이적료 협상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점쳤다. 2004년생 유망주의 이적료가 무려 2,000억에 가깝다. 그만큼 벤피카가 아끼는 자원이며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PSG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몇 달 동안 네베스를 모니터링했다고 한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뛸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맨유도 코비 마이누와 함께 팀을 이끌 어린 미드필더를 원한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네베스가 PSG에 오게 된다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주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머리 미드필더진에 보강하는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옆에 파트너로 이강인과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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