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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유로 리뷰] 스위스, 대회 첫 경기서 '마틴 아담 교체 출전' 헝가리에 3-1 승리...A조 2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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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위스가 대회 첫 경기에서 헝가리를 잡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스위스(FIFA 랭킹 19위)는 15일 오후 10시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헝가리(FIFA 랭킹 26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으로 조 2위(승점 3), 헝가리는 1패로 조 3위(승점 0)에 자리 잡았다.

[선발 라인업]

마르코 로시 감독이 이끄는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라치, 설러이, 오르반, 랭, 케르케즈, 셰페르, 나기, 피올라, 소보슬라이, 살라이, 바르가가 선발로 출격했다.

무라트 야킨 감독이 지휘하는 스위스도 3-4-2-1 전형으로 나왔다. 좀머, 로드리게스, 아칸지, 셰어, 은도예, 프로일러, 자카, 비드머, 바르가스, 애비셔, 두아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두아-애비셔 연속골! 스위스가 완벽히 지배했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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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3분 두아가 자카의 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0분 살라이의 중거리슛이 허공을 갈랐다.

점유율을 높이던 스위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두아가 애비셔의 전진 패스를 받아 수비 라인을 깼고, 깔끔한 슈팅으로 헝가리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기세가 오른 스위스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0분 바르가스가 헝가리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슈팅을 날렸지만 굴라치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도 무산됐다. 헝가리는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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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7분 은도예가 측면 돌파 이후 패스를 내줬지만 헝가리 수비수가 가까스로 수비했다. 헝가리는 스위스의 촘촘한 수비 간격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의미한 패스만 반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스위스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45분 애비셔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헝가리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위스가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전반전과 180도 바뀐 헝가리의 추격골...그러나 두 번 뚫리지 않은 스위스의 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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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헝가리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랭이 나가고 볼라가 대신 투입됐다. 스위스가 공격을 계속했다. 후반 3분 두아가 자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스위스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바르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은도예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헝가리가 서서히 공격 빈도를 늘렸다. 후반 18분 바르가가 설러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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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한 골을 따라갔다. 후반 22분 바르가가 소보슬러이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좀머가 손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었다. 헝가리는 득점 이후 곧바로 클라인하이슬러를 투입했다. 스위스는 세테르기우와 음보고를 넣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25분 바르가스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셰허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후반 23분 케르케즈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좀머가 빠르게 나와서 잡아냈다.

헝가리는 후반 35분 K리그 울산 HD 소속 마틴 아담과 다르더이를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39분 볼라가 마틴 아담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칸지가 머리로 걷어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스위스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엠볼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위스의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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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스위스(3) : 콰드오 두아(전반 12분), 미첼 애비셔(전반 45분), 브릴 엠볼로(후반 추가시간 3분)

헝가리(1) : 바라나바스 바르가(후반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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