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안나린.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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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14일 미국 미시건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이며,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앨리스 리(미국)와 2타 차다.
안나린이 선두권에서 출발하면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무승의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시즌 개막 후 1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달성하지 못 했다. 지난 2000년 개막 후 16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이 나온 것 이후 24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김인경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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