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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프랑스 초비상! '음바페가 아프다'…유로 2024 개막 코 앞인데 감독+선수단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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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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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단체로 독감에 걸렸다.

영국 '골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독감에 걸려 프랑스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이번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프랑스를 이끄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비롯해 오렐리앙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등 유명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지난 유로 2000 이후 인연이 없던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의 의지도 강하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 음바페는 "유로는 굉장히 까다로운 대회다. 개인적으로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압박감은 월드컵이 더 클 수 있다. (유로는) 모든 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많이 경기를 하고 전술적으로 비슷한 축구를 한다는 건 서로에게 불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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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우승에 다가가기 위해선 조별리그부터 잘 치러야 한다. 프랑스는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음바페는 "조별리그부터 어려울 것 같다. 네덜란드는 강팀이다. 오스트리아는 언더독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만난 폴란드도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대회 개막이 4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프랑스에 비상이 걸렸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에 독감이 돌고 있다. 이미 음바페와 킹슬리 코망이 훈련에 불참했다. 뿐만 아니라 데샹 감독도 독감에 걸려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스만 뎀벨레도 독감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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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독감 이슈에도 데샹 감독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목표는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년 7~8개 팀이 우승을 목표로 한다. 단 한 팀만 우승할 수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프랑스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감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망 같은 선수들이 감기 증세로 인해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는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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