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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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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상무 2-0 제압…현대제철 제치고 WK리그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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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천 KSPO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문경 상무를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KSPO는 13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무에 2-0으로 승리했다.

KSPO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비긴 인천 현대제철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나섰다.

KSPO(승점 31·9승 4무 2패·골득실 +13)는 현대제철(승점 31·8승 7무·골득실 +10)에 골득실에서 앞섰다.

전반 27분 다나카 아스나의 도움에 이은 최정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KSPO는 후반 45분 오른쪽에서 이수빈이 띄워준 패스를 문전의 고유나가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어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SP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다나카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진일보한 경기력을 펼쳐 보이며 우승권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현대제철은 경주 황성3구장에서 치러진 한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현대제철의 개막 무패 행진은 15경기째 이어졌다.

[13일 전적]

화천 KSPO 2-0 문경 상무

△ 득점= 최정민(전27분) 고유나(후45분·이상 KSPO)

수원FC 3-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송재은(전20분) 강채림(전39분) 나히(후38분·이상 수원FC)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0-0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2-0 창녕WFC

△ 득점= 장유빈(전19분·전35분·서울시청)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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