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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데이터분석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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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2일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데이터 분석 과정을 개최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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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2일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데이터분석 과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분석과정은 올해 새롭게 개설된 과정이다. K리그 전력 분석, 선수 평가 등 데이터의 중요성과 선수단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K리그 선수지원 부서와 전력강화 부서의 실무자와 전력 분석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전 구단 실무자 약 5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상기 서울시립대 교수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기반 축구 데이터 분석 연구 동향'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김현희 제주유나이티드 단장이 '선수단 조직의 역할'을 주제로 프로팀 운영 방향성과 스카우트 과정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교육은 양준선 비프로컴퍼니 지사장이 '데이터 패러다임 및 국내, 해외 구단의 데이터 사용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연맹 구단 지원팀의 현안 공유와 구단 실무자 간의 의견 교환 시간을 끝으로 데이터분석 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PR·HR 등 총 17개 과정으로 구성된 'K리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트렌드 과정', 'Kick-Off 과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분석 과정'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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