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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토)

“사람 죽인 것도 아닌데, 상간이 무슨 죄?”…불륜 인정하고 당당한 女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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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부남과 불륜사실을 인정한 BJ 방송 모습.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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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아프리카TV의 한 여성 BJ가 유뷰남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외도를 한 것은 맞지만, 상간한 게 죄는 아니잖냐"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라는 A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 여성 BJ와 제 남편이 외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 이렇게 제 인생을 망가뜨려 놓고 방송에서 대놓고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상간한 게 무슨 죄냐고 한다"며 방송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BJ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는데 아내가 있으면 상간할 수 있지 않냐. 법적으로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당당하지 못할 게 뭐가 있냐. 내가 XX 사람을 죽였냐" 당당하게 말했다.

BJ는 이어 "원래 예쁜 여자 만나려면 돈 많이 든다"며 "만나줬더니 뭐 어쩌고저쩌고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벌금 내면 끝 아니냐는 태도와 아내가 있어도 마음에 들면 상간할 수 있지 않냐고 당당하게 얘기를 해서 저에게 2차 가해까지 하고 있다"며 "이분한테 진심 어린 사과라도 받고 싶어 연락했지만 그대로 무시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이혼녀 타이틀을 달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방송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어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하루하루 힘든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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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불륜사실을 인정한 BJ 방송 모습.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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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폭로한 여성 BJ 지난 8일 해당 남성과의 만남을 인정하면서도 이별 과정에서 협박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BJ가 지난 3월 해당 남성과 사석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됐지만 한달 만에 또 다른 팬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는데, 남성이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자신을 협박해 합의금으로 1억 5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남성은 아프리카 게시판을 통해 BJ와의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먼저 호감을 표한 건 여성 BJ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제 입장에서는 수억원의 금액을 후원했고, 바람도 용서했고, 이혼으로 수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했는데 쉽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용서되지 않았다"며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여성 BJ의 부모님께도 꼭 ‘당신의 딸이 이 금액을 받고 상납했다. 부자 되신 것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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