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장거리대공미사일 동해상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조선중앙통신 제공]

북한이 지난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속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25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진행한 이번 시험은 "개발 중에 있는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체계의 전술 기술적 평가를 위한 첫 시험발사"라며 "발사된 미사일들은 200km 계선의 가상 고공 목표를 명중소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해당 시험은 국가 반항공 방어 수단들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반항공 무기체계 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며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의 성과를 축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시험 발사와 관련해 합참은 이날 입장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으며, 어제 오후 5시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장거리대공미사일 #북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