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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시 가르시아가 레버쿠젠 2호 영입 선수가 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가르시아가 지로나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간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6억 원) 이상이 될 것이다. 레버쿠젠은 가르시아와 구두합의를 마쳤으며 모든 금액을 포함하면 최종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0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가르시아를 원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이번 주에 예약됐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기록적인 무패 행진 속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아탈란타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성공하면서 2관왕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 제안에도 레버쿠젠에 잔류를 선언한 알론소 감독은 2024-25시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레버쿠젠은 빠르게 주누엘 벨로시앙을 영입하면서 이적시장 포문을 열었다. 벨로시앙은 2005년생 프랑스 윙어로 스타드 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벨로시앙에 이어 레버쿠젠은 가르시아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가르시아는 아르템 도브비크, 사비우, 미겔 로드리게스, 딜레이 블린트 등과 함께 지난 시즌 지로나 돌풍을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지로나의 중원 사령관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가르시아는 지로나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는데 2021년 완전히 지로나에 정착한 뒤 활약을 이어갔고 미첼 감독 신뢰 속 대단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절정의 패스 능력으로 지로나를 더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팀을 만들었다. 킥 능력도 좋아 찬사를 받았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라리가 3위를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활약을 인정 받아 라리가 올해의 팀에 들어갔다. 아쉽게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선 떨어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엔 못 나가는데 레버쿠젠으로 가며 새 도전을 눈앞에 뒀다.
그라니트 자카,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와 함께 분데스리가 2연패,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호성적을 노리는 알론소호에 힘을 실을 가르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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