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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걸음이 곧 KBO리그의 역사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통산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0-5로 뒤지던 5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40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최다 루타 동률을 올리던 최형우는 이 적시타를 한 방으로 통산 4078루타를 올리며 KBO 통산 최다 루타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지난 2002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해내며 개인 통산 첫 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그는 2011, 2013, 2016년에는 정규 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2015시즌과 2016시즌에는 각각 308루타, 338루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6번째로 2시즌 이상 300루타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통산 최다 타점(1592타점), 최다 2루타(505개)에 이어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른 최형우의 질주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최형우는 이날 경기 6타수 3안타 6타점 1홈런으로 활약하며 KIA의 13-7 대승을 이끌었다.
KBO는 표창 규정에 따라 최형우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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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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