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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이프치히의 신예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코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 18골을 넣으며 라이프치히의 최고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스코는 '미니 엘링 홀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세스코는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리그의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당시 29경기에 나서 21골 6도움을 올리며 차세대 홀란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임대 복귀 이후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16골 4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세스코는 194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연계 능력, 침투 등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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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세스코는 우선 같은 레드불 산하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더욱 경험을 쌓는 선택을 했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서 14골 2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번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세스코의 장점 중 하나는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빅터 오시멘, 알렉산더 이삭과 같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들은 찾는 팀은 많아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만, 세스코는 5,500만 파운드(약 968억 원)의 방출 조항이 매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스코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 중인 클럽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라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크게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기용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원래 포지션이 아니다 보니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세스코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라이프치히와 동행을 약속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첫 해를 잘 보냈고, 이곳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클럽 전체에서 큰 신뢰와 감사를 느끼고 있으며 후반기에 많은 골로 보답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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