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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5월 취업자 8만명 증가해 39개월만 최소폭…도소매 7.3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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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취업자수가 8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동안 39개월째 증가세는 기록했지만 최소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도소매업을 비롯해 시설·임대업, 건설업 등에서 대폭 취업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이상 고용율은 63.5%로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15세이상 취업자는 289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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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4.06.12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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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9만4000명, 3.2%), 숙박및음식점업(8만명, 3.5%), 운수및창고업(4만9000명, 3.0%)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7만3000명↓, 2.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6만4000명↓, 4.4%↓), 건설업(4만7000명↓, 2.2%↓)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만5000명, 임시근로자는24만9000명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1만 6천명이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 늘었으나 고용원없는 자영업자는 11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9000명씩 각각 줄었다.

15~64세 계절조정 고용률은 69.4%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15세이상 계절조정 취업자는 2852만6000명으로 전월대비 11만7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7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연로(12만명, 5.1%)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육아(13만6000명↓, 16.0%↓), 재학·수강 등(5만4000명↓, 1.7%↓)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만2000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명 증가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8%로 전월과 동일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83만6000명으로 전월대비 7000명 증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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