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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은 부상과의 싸움...포르징기스 무릎 부상-돈치치는 진통제 투혼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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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BA 파이널은 부상과의 싸움이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파이널에 출전한 두 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홈에서 2승을 거둔 보스턴 셀틱스는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지난 2차전 3쿼터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포르징기스와 돈치치는 모두 부상을 안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셀틱스 구단 발표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내측 지대 파열로 후경골근 힘줄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포르징기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랜덤같은 상황이다. 뭔가 이상을 느끼고 잇다. 여기에 대처해야하는 상황이다. 매일 상태를 봐야한다. 내일은 어떨지 상태를 보겠다. 내일 뛰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지만, 지켜보겠다”며 상황을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5주간 이탈했다가 파이널에 맞춰 복귀했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벤치로 출전, 평균 16득점 5리바운드 2.5블록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의 몸 상태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돈치치는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1라운드부터 오른 무릎 통증에 시달려왔고 왼발목 통증도 있었다. 여기에 흉곽 타박상까지 추가됐다.

ESPN은 12일 소식통을 인용, 돈치치가 지난 2차전을 앞두고 흉부 타박상에 대처하기 위해 진통 주사를 맞고 뛰었다고 전했다. 돈치치는 3차전에서도 진통 주사를 맞고 뛸 예정이다.

돈치치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느낌은 좋다. 더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쨌든 느낌은 좋다”는 말을 남겼다.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지만, 돈치치는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중이다. 19경기 모두 출전, 득점(551득점) 리바운드(185개) 어시스트(162개) 스틸(7개) 출전 시간(786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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