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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4경기 무득점→ 데뷔골 후 15경기 10골! 이강인, 득점력 장착한 국가대표팀 새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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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6경기 5승 1무(승점 15점)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차 예선 결과에 따라서 일본, 이란과 3차 예선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 시드 배정 기준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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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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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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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암 서울)=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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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은 아시아 3위다. 한국은 아시아 4위 호주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1563.99점. 호주의 랭킹 포인트는 1563.93점이다. 한국이 중국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면 뒤집힐 수 있는 차이였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고전했다. 중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 중국은 완전히 내려서서 수비에 집중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이강인이었다. 후반 16분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된 공격이었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주민규, 황인범이 문전으로 쉐도했지만 슈팅에 실패했다. 이 공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한 이강인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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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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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A매치 10번째 골. 이강인은 2023년 10월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8개월 전으로 이강인의 A매치 데뷔 15경기 만이었다.

이강인은 튀니지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멀티골 경기만 3회다. 이강인은 튀니지전을 시작으로 A매치 1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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