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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유전자 분야 시험 인정기관인 디엔에이링크는 22억원 규모의 국방부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약 1만2500명의 6·25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해당 용역사업은 6·25 전쟁에 참전한 신원미상의 호국 용사들의 발굴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 신원 확인 후 국립 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사업이다. 디엔에이링크는 해당 사업의 기초가 되는 6.25 전사자 유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유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DB를 구축사업을 2019년 수행한 바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단일염기서열반복(STR) 방식뿐 아니라 세계 최초 단일염기성다형성 대조(SNP) 기반 개인식별 DNA칩을 활용해 유해 보존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도 감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해,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 검사, 국방부 유해 발굴 사업 및 한국전쟁 민간인 유해 발굴 사업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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