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3차)'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3차 열린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개인과 기관, 외국인 투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마련한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행사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윈장,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양태영 한국거래소 부이사장,박민우 금융위원회 국장,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정의정 한국주식투자연합회 대표,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대표,박동호 박곰희TV 대표,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김동은 한국투자증권 상무,주영광 안다자산운용 본부장이 참석했다. 2024.06.10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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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선 두 번의 열린 토론은 자본시장 감독자로서 공매도 및 여러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및 시장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금융감독업무 수행에 소중하게 참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지하시다시피 정부에서는 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공매도 제도개선 또한 신뢰도 제고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이해 당사자 간 협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될 공매도 제도 개선안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투자자·증권업계 모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 당국은 우리 자본시장을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 하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본시장 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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