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신지은은 대회 마지막 날인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고 9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0언더파를 친 안나린이 공동 6위로 우리 선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았고, 고진영과 이정은이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골프는 올 시즌 14번째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는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우승 가뭄'입니다.
스웨덴의 스트룀이 마지막 날만 11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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