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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김송, 강원래 사고 후 구준엽에게 받은 편지…"원래와 헤어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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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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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부부가 ‘가보자GO’를 통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25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3’ 6회 예고편에서는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송은 “그때는 정신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면서 ‘난 오빠가 여든 살이 될 때까지 손과 발이 되어줄 자신이 있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라며 “그때 준엽 오빠가 매일 나를 찾아 왔는데 편지를 써줬다”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준엽오빠가 편지로 ‘부탁이 있는데, 지금 원래랑 헤어져 줄 수 있겠니?’라고 썼더라”라며 “‘나중에 원래를 버릴 거니까 내 친구를 위해 지금 떠나줘. 네 인생을 찾아간다 해도 돌 던질 사람 없어’라고 썼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송은 “이 오빠 뭘까. 왜 준엽 오빠까지, 모든 사람들이 날 그렇게 쳐다보나 싶었다”라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를 위해서 헤어져 달라고 한 거다. 나중에 상처를 줄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원래는 “그게 아니다. 송이가 이해를 잘못한 거다. 준엽이의 마음은 너희가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나는 알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송이 너 자신을 위해 떠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송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강원래는 “그럼 직접 물어보자”라며 구준엽에게 전화를 걸어 오래전 ‘편지’가 갖는 의미에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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