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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선수 생활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연경은 오늘(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대한민국'의 70-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년이 지나서야 은퇴 경기를 열었습니다.
물론 공식 국가대표 경기는 아니었지만, 김연경의 왼쪽 가슴 위에는 엄연히 태극마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오는 9일 열리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유니폼에는 국적 구별을 위한 태극마크가 등 뒤에만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는 김연경이 이끄는 '팀 대한민국'이 절친 양효진의 '팀 코리아'와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김연경은 몸을 사리지 않고 디그에 나서거나 강타와 연타를 섞어가며 진지하게 공격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관중 6천여 명이 입장한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광수, 정려원, 나영석 PD 등이 절친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김연경은 2005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두 번의 4강 신화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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