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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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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를 누르고 우승한 젠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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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이 LG 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LG유플러스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달 개막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젠지 팬덤 멤버십 ‘젠지 크루’ 월간 구독권과 LoL 플레이 분석 서비스 ‘유어지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20대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용 브랜드 ‘유쓰’ 홈페이지에서 이런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젠지는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하며 국내 LoL 프로리그 최초로 4개 시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했고, 최근 중국에서 개막한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우승을 달성했다. 젠지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파트너십을 진행한 바 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LG유플러스와 혁신적인 방식으로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과 수천 명의 젠지글로벌아카데미 학생들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즐기는 LG유플러스의 고객에게 유어지지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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