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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극구 부인했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주장은 더욱 부각됐다. 이는 분명히 튀르키예 언론에서 큰 이슈가 됐고, 이와 같은 주장은 많은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에 대해 튀르키예 '스포츠 디지탈레'는 레비 회장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이적설을 완전히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은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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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365'는 지난 4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 부임하면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70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자릿수 골과 어시스트를 올렸는데 손흥민의 플레이는 쇠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유럽 명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희망은 사라졌지만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 무리뉴 감독과 재회가 실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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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현실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는 추측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스스로 증명했다. 팀 내 득점, 도움 1위다.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토트넘이 보낼 이유도 없다.
손흥민이 곧바로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잭 핏 브록 기자는 지난달 29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까지 토트넘에 묶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1년 연장 옵션이 가지는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우선 아직까지도 재계약 협상 준비가 되지 않은 토트넘이 시간을 두고 여유로운 상태에서 재계약을 맺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 우선은 재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사령탑에 부임하며,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이를 직접 부인하면서 이적설은 일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포츠 키다'는 "로멜루 루카쿠가 슈퍼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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