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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1위 확정에도 무자비’ 일본도 골잔치, 미얀마 5-0 격파…2차 예선 무실점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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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확정에도 무자비’ 일본, 미얀마 원정 5-0 대승…2차 예선 무실점 5연승

일본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음에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6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여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5차전 미얀마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매일경제

사진=J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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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일본은 미얀마를 비롯해 시리아, 북한이 속한 B조에서 5승(승점 15)으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 3월 일본은 승점 12를 확보해 이번 6월 A매치 2차 예선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예선행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일본은 이번 A매치 기간에 토미야스 다케히로, 이타쿠라 코, 이토 히로키,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 카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 쿠보 다케후사, 나카무라 게이토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이날 미얀마를 상대로는 카마다, 도안, 하타테 레오, 모리타 히데마사, 이토 히로키 등이 선발로 나섰고, 전반 17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선제골, 전반 34분 도안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오가와 고키가 후반 30분, 38분 연달아 득점포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 나카무라의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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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번 2차 예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력 속 5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2차 예선 9개 조 중 아직 무실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은 일본과 호주뿐이다.

현재 일본은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하며 톱 시드가 유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그 뒤를 이어 E조 1위 이란(20위), C조 1위 한국(23위), I조 1위 호주(24위)가 위치해 있다. 최종 예선 톱시드 자리는 총 3개국에게 주어지는데 현재 이란은 E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여전히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 한국과 호주는 0.06점 차다. 일본을 제외한 세 나라가 2차 예선 최종전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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