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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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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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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더팩트

5일(현지 시간)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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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다.

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6.04포인트(0.25%) 오른 3만8807.3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2.69포인트(1.18%) 오른 5354.03에, 나스닥 지수는 330.86포인트(1.96%) 상승한 1만7187.90에 장을 마감했다. S&P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엔비디아는 5%대 상승하며 처음으로 시총 3조달러를 넘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올라 주당 1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대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3%대 올랐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7만5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은 4년 만에 첫 금리인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도 곧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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