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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국제 단신] 증시 호황 덕… 세계 부유층 수 역대 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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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 덕… 세계 부유층 수 역대 최다

지난해 전 세계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부유층 수가 역대 최다로 늘어났으며 자산도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계 컨설팅기업 캡제미니는 ‘세계 부 보고서 2024’를 발표하고 지난해 유동자산이 100만달러(13억7000만원) 이상인 고액 순자산 보유자의 수가 전년보다 5.1% 늘어난 2억28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총자산은 전년보다 4.7% 늘어난 86조8000억달러(11경9000조원)로 집계됐다. 이 조사가 1997년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

美스탠퍼드대 연구팀, 中 AI 모델 표절 사과

미국 스탠퍼드대의 인공지능(AI) 팀이 중국 AI 회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표절한 것을 사과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5일 전했다. 지난달 스탠퍼드 컴퓨터공학 학부생들이 500달러 미만 비용으로 최첨단 AI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라마3-V’(Llama3-V)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중국 칭화대 자연어 처리 연구소 등이 개발한 것과 거의 유사하다는 지적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되자 스탠퍼드대 팀은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도 온라인에서 삭제했다.

‘품질인증 조작’ 도요타, 3개 차종 생산 중단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당한 코롤라 등 3개 모델에 대해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부품 공급사에 생산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방침이다. 다만 출하 정지 3개 모델 중 일부 수출용 차량은 이달 중으로도 생산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자사 자동차 7개 모델 생산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보행자 보호 시험과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충돌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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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론, 해발 6000m 이상 에베레스트 운송

중국 드론 제조업체 선전 다장이노베이션(DJI)이 해발 6000m 이상의 에베레스트산에서 고고도 운송 테스트(사진)를 통과해 민간 드론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DJI는 지난 4월25일부터 일주일간 에베레스트 남사면 베이스캠프와 그 위 높은 지역에서 드론 호버링(공중 정지 비행), 화물 적재 비행 등 고원 적응력 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고 해발 6191.8m를 비행했고 6000m 이상 고도에서 15㎏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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