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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5골' 2위 손흥민, 아시아 예선 득점 1위 조준...'50골' 황선홍 기록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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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아 지역 최다 득점 1위와 황선홍 감독의 대한민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에 도전한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와 맞붙는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대결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조 1위에 올라있다. 2차 예선은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올라간다. 한국은 4경기를 치러 3승 1무 12득점 1실점으로 1위에 위치 중이다. 3차 예선에서 높은 포트에 오르기 위해 선두 진출을 필수다. 싱가포르와 태국을 연이어 잡고 당당히 선두로 3차 예선에 가려고 한다.

키플레이어는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체력 문제가 있다. 대회 도중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렀고 공격수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혹사 수준 경기 시간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이후엔 호주로 투어까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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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지역 예선 득점 공동 2위다. 총 5골을 기록해 우에다 아야세(일본), 우 레이(중국), 무사 알-타마리(요르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다. 1위는 알 모에즈 알리(카타르)다. 손흥민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2연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상대로 1골, 중국전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해 좋은 기억이 있다.

알리를 넘어 득점 1위를 노린다. 득점 감각을 이어간다면 손흥민은 황선홍 감독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어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역대 한국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싱가포르, 중국이 한 수 아래 상대이고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는 걸 고려하면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고 그러면 황선홍 감독 기록도 도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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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등 조력자가 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스트라이커 주민규, 오세훈도 최전방에서 뛴다. 처음 명단에 든 배준호도 손흥민의 득점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대표팀에 손흥민이 승리와 함께 역사까지 쓴다면 분위기 반등 신호탄을 확실히 터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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