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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뛰어난 공격수로 꼽혔다.
미국 'ESPN'은 4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공격수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10위에 선정하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영향력이 대단했다.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시즌 초반엔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기대를 골로 보답했다. 이번 시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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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 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PL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잃었음에도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광적이고 소유욕이 강한 스타일을 채택한 팀의 주장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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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선정 올해의 공격수 TOP 10]
1위-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위-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3위-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4위-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5위-모하메드 살라(리버풀)
6위-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위-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8위-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9위-부카요 사카(아스널)
10위-손흥민(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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