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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일본 데뷔를 목표로 경쟁하는 K팝 보이그룹 서바이벌이 방송된다.
리본 제작위원회는 새로운 감각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 (Re:Born)을 일본 최대의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및 아베마(ABEMA)에서 2024년 여름부터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리본 제작위원회는 4일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이 일본 최대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아베마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방송 시작은 올 여름부터다.
이번 서바이벌 우승 팀은 일본 데뷔 기회를 얻게 된다. 리본에서는 케이팝 무대와 함께 참가자들의 이야기에도 집중해 리얼한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총지휘자로는 ‘프로듀스 101 재팬’의 총괄 프로듀서 겸 해당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보이그룹 아이앤아이의 제작을 맡은 장혁진이 이름을 올렸고, ’언프리티 랩스타’의 프로듀서이자 히트 메이커 홍인택과 ‘알유넥스트?’ 크리에이터 팀 등 한일 최고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제작협력사인 더 아이언컴퍼니 측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전면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얻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케이팝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은 이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 데뷔를 목표로 한 진지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화려한 케이팝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달리, ‘리본(Re:Born)'은 무대 뒤 인간적인 드라마와 노력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라면서 “케이팝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더 아이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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