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박보검 "수지랑 사귀면 좋겠다고? '우리 진짜 예쁘다'…좋게 봐줘서 감사"[인터뷰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수지와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감사를 표했다.

영화 '원더랜드' 공개를 앞둔 박보검이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보검은 '원더랜드' 프로모션 중 수지와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 "저도 너무 기분이 좋다. 좋게 바라봐주셔서. 그게 영화 속에 드러나고, 많은 분들이 영화 보실 떄 조금이나마 풍부한 감상으로 연결될 수 있으면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다"라고 웃음 지었다.

앞서 백상예술대상으로 수지와 MC 호흡을 오랜 기간 맞춰온 박보검은 "MC를 볼 때랑은 다르다. 온전히 시상, 수상 관련 멘트로만 서로 외우고, 작업하다 보니까 그거는 온전히 MC로서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서 접근하게 된다. 거기서도 서로 호흡을 잘 맞췄지만 연기를 하다보니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게 되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조금 더 서로 진지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깊게 얘기하게 되고, 그 외의 장면들도 거의 대본 없이 촬영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수지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되게 재밌었다. 드라마랑 영화도 대본리딩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님이랑 예전 이야기까지 얘기하고 고민한게 저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그래서 요즘에 거의 매일 매일 (수지 씨랑)'더 시즌즈' 같이 나온걸 보며 노래 듣고 '우리 진짜 예쁘다', '파릇파릇하고 푸릇푸릇 하고 청춘의 모습 같다'고 느꼈다. 영화 속에서 사진도 되게 어려보이더라. 시간이 흐른게 보이니까. 관객 분들도 이런 것이 느껴지실까 생각도 들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탕웨이가 전날 두 사람이 사귀면 좋겠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는지'에 대해 묻자, 박보검은 웃음을 터트리며 "봤다. 읽었다. 좋게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이 (사귀고 있는데)내가 속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질문이 이어지자 "아니다.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런 말로 더 어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태주 역을 맡아 수지와 연인 호흡을 펼쳤다. 오는 5일 개봉.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