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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에서 리베로 조국기(35)를 받고, 이적료 1억원을 지급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조국기는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러시앤캐시로 이적했으며 지금껏 12시즌 동안 주전 및 리시브 전담 리베로로 활약했다. 커리어 누적 리시브 효율 47.8%를 기록 중이며, 풍부한 경험이 장점인 선수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리시브가 준수한 리베로를 영입하면서 군 입대한 이상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조국기는 선수단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며,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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