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송승헌, 아버지 사진 공개 후회…“비주얼 유전자, 발끝도 못 따라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승헌이 아버지와 함께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비주얼 유전자를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송승헌은 아버지와의 관계와 외모 유전자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서장훈은 송승헌에게 “아버지와의 관계가 친하냐, 서먹서먹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승헌은 “서먹서먹한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서 무뚝뚝하시다”고 답했다. 그는 “표현을 많이 안 하신다. 저도 그런 부분은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송승헌이 아버지와 함께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비주얼 유전자를 자랑했다. 사진=‘미우새’ 캡처


서장훈은 과거 송승헌의 아버지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을 언급하며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었고, 심지어는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간다는 댓글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송승헌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되었고, 출연진 모두 “잘생기셨다”며 감탄했다.

송승헌은 “몇 년 전 어버이날에 제가 개인 미디어에 저 사진을 올렸었다. 올리고 많이 후회했다”며 “아버지 발 끝도 못 따라간다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송승헌에게 “아버지에게 외모에 관련해 들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송승헌은 “말씀을 안 하시는데, 말을 안 해도 느껴지는 게 있다. ‘나 젊었을 때에 비하면 넌 아니야···’라고 하시는 게 상당히 느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MC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했을 것이다. 모태 미남”이라며 송승헌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곱상한 외모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 송승헌의 모습에 모(母)벤져스는 “잘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송승헌과 그의 아버지가 공유한 뛰어난 외모 유전자가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