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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데뷔골 넣은 송준석
프로축구 강원FC가 '고3 신인' 양민혁과 외국인 선수 야고의 합작 골에 힘입어 7년 만에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강원은 오늘(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었습니다.
강원은 2017년 5월 27일 이후 7년 만에 4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강원은 3위 포항(승점 29)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균형은 전반 3분에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강원 송준석이 강력한 중거리포를 꽂아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내내 제주를 몰아붙이던 강원은 전반 41분 야고와 '18살' 고교 3학년생인 양민혁의 합작 골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오른 측면에서 수비를 흔들며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온 양민혁이 크로스를 올리자, 반대쪽 골대로 쇄도한 야고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양민혁은 데뷔 시즌 공격 포인트를 7개(4골 3도움)로 늘렸고, 야고는 리그 7호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이 후반 28분 제주 안태현에게 한 골을 내주면서 야고의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1대0으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7경기 만에 승리한 대전은 대구(승점 14)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최하위를 벗어났습니다.
박창현 감독 체제로 재정비하는 있는 대구는 3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후반 39분, 윤도영이 올린 코너킥을 음라파가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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