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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상민이 가수 인생 30년을 돌아보며 대중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책임감을 전했다.
최근 새 미니 앨범 '2024 Part 1 : LOVE'(이하 '러브')를 발매하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상민은 "가수로서 한결같은 모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를 포함해 '너라는 선물' '소나기' '유 캔 두 잇(YOU CAN DO IT)' 등 박상민만의 다섯 곡의 감성 보컬 트랙으로 꽉 채운 새 미니 앨범 '러브'.
박상민은 "요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화가 많이 나 있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바로 터질 정도로 항상 화가 많은 것 같다. 화를 좀 눌렀으면 좋겠다. 제발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행복과 건강도 사랑 안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따뜻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박상민은 그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가수로서 한결같은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수를 찾아줄 때 감사함을 알아야 한다"면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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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데뷔, 31년 동안 한결같이 겸손하고 선한 면모를 보여주는 그는 "기본적으로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민은 "지금도 저는 지방 행사를 가면 인지도를 떠나 저보다 형님이나 누님이면 무조건 먼저 가서 인사한다. 후배들도 제게 인사하러 오면 너무 예쁘다. 다른 행사 하나라도 더 연결해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하고, 가슴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도 빼놓을 수 없다. 금주와 금연을 목소리 유지 비결로 꼽은 그는 "노쇠하겠지만 목소리는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술, 담배 유혹이야 많이 받았지만 자체가 당기지 않더라. 굳이 술이나 담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확고함이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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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자신을 찾는 이들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 가겠다는 박상민은 "저로 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행사든 축가든 무슨 부탁이라도 달려갈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축가는 지인뿐 아니라 요청이 들어온다면 발벗고 나서겠다는 마음이다. 박상민은 "축가 공연은 무료로 해주려고 한다. 신랑, 신부가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저도 덩달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심지어 '대타' 공연까지도 열려 있는 마음이라고. 박상민은 "사실 대타라고 하면 보통 기분 나빠할 수 있다. 하지만 대타를 구할 정도로 어렵고 급박한 상황에서 제가 생각났다는 자체가 감사하고 좋다. 저보다 페이가 적은 분의 대타라도면 기존 페이에 맞추려고 한다. 대타로서 제가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자 소신"이라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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