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브라운 감독의 에이전트인 워렌 르개리의 말을 빌려 새로운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운은 3년 연평균 85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새롭게 맺는다.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4-25시즌 계약이 남아 있었는데 이 잔여 계약부터 새롭게 갱신된다. ESPN은 이번 계약으로 2024-25시즌 연봉이 450만 달러 가까이 인상된다고 전햇다.
브라운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새크라멘토를 이끌었다. 이 기간 94승 70패를 기록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16년간 이어지던 플레이오프 가뭄을 끝내면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23-24시즌에는 46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랐고 시드결정전에서 10위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으나 8번 시드 결정전에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 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ESPN은 새크라멘토 감독이 부임 첫 두 시즌 연속 5할 승률을 넘긴 것은 릭 애들먼(1998-00) 이후 그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브라운은 새크라멘토 감독으로 부임하기전 클리블랜드(2005-10, 2013-14)와 레이커스(2011-13)에서 감독을 맡았다.
2007년 클리블랜드를 파이널로 이끌었고 2009년에는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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