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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를 찾는다고요?' 맨시티에서 완전히 밀린 MF, 바르셀로나에 역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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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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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덜 칼빈 필립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의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 미드필더 필립스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영입하라고 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과거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활약으로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로드리의 경쟁자이자 백업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맨시티 합류 이후 컨디션이 떨어졌다. 부상과 체중 문제에 시달리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맨시티 첫 시즌 동안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부분 교체 투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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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다. 전반기 동안 10경기에 출전했는데 주어진 시간은 고작 318분이었다.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 참가를 원했던 필립스는 이적을 모색했다. 그렇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웨스트햄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데뷔전이었던 PL 22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필립스가 골키퍼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상대 공격수에게 갔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다음 경기였던 PL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필립스의 실수가 나왔다. 후반 39분 필립스가 패스를 받자마자 공을 뺏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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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까지 당했다. PL 2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였다. 필립스는 후반 26분 상대의 공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발을 걷어찼고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인해 원소속팀 맨시티로 조기 복귀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필립스의 아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몇몇 PL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7억 원)를 원한다. 그런데 필립스가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의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겟은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다. 그렇지만 재정적으로 어렵다. 필립스는 바르셀로나의 옵션 중 두 번째로 저렴하다. 거래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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