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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출전(120경기)에 빛나는 웨인 루니가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꼽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루니는 주드 벨링엄과 필 포든을 무시하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를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1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벨링엄, 포든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최근 수년간 지독한 메이저 대회 징크스를 겪었다. 매 대회마다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발탁되지만 성적은 이름값에 맞지 않았다. 그나마 지난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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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선수를 꼽았다. 그런데 벨링엄, 포든 등 유명 선수가 아닌 예상 밖의 선수가 거론됐다.
루니는 "케인과 픽포드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친선경기에서 픽포드를 교체하기 않기 때문에 다른 골키퍼들의 능력을 아직 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활약이 좋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6골을 몰아쳤다. 당연히 득점왕은 케인의 몫이었다. 시즌 종료 후엔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았다. 루니가 핵심 선수로 뽑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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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픽포드는 애매하다. 그는 이번 시즌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54실점 14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기록이지만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핵심 선수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루니는 "나는 에버튼에서 픽포드와 함께 뛰었다. 그가 처음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 나도 대표팀에 있었다. 약간 활기차고 골문에서 하는 몇 가지 행동 때문에 사라들이 그를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 하트와 아론 램스데일도 비슷하다. 그들은 약간 안절부절못하고 자신감이 넘치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픽포드를 보는 데 익숙해졌고 그가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그가 부상을 당한다면 큰 걱정거리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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