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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레전드 수비수' 기린다…수원 삼성전 '레전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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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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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다음 달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에 레전드 故정용환을 기리는 '레전드 데이'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용환은 부산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로얄즈의 원클럽맨으로서 K리그 168경기 출전, 리그 3회 우승(1984, 1987, 1991)을 거두는 등 부산 축구의 황금기를 이끄는 데 기여한 선수다.

정용환 선수의 9주기를 추모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정용환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축구 인재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정용환 장학회’와 함께한다. 정용환 선수를 추억하는 사진 전시회와 기념 풍선 증정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송춘열 정용환 장학회장이 시축에 참여한다.

이날 경기에선 ‘정현전기물류와 함께하는 제9회 부산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당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 홈경기인 29일(토) 성남전에서 진행된다.

사생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1,20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스페이스 입장권 1매를 증정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HDC영창에서 후원하는 150만 원 상당의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를 증정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HDC영창의 어쿠스틱 기타, 우쿨렐레를 비롯해 정현전기물류와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등의 후원사에서 준비한 부상이 지급된다.

경기 전에는 부산의 어린이 축구교실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 가족 1,500명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지점별 대항전을 치르며, 프로 선수들이 뛰는 천연 잔디 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뛰는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

지난 4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던 부산은 홈에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시즌 초부터 줄곧 상위권의 공격 지표를 보였다. 현재도 경기당 평균 14.36개의 슈팅(총 201개)과 7.79개의 유효 슈팅(109개)으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열렸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이번에도 상대를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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