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세이렌이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제공 | 피플앤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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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인터넷 공간을 벗어난 웹툰이 현실 세계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문화 콘텐츠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슈퍼 IP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웹툰 ‘세이렌: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이하 ‘세이렌’)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는 6월엔 세이렌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웹툰으로 채우지 못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이렌의 제작사인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이어 21일부터 28일까지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팬들을 맞는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토존과 전시 공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캐릭터 봉제 인형, 키링, 무드등 등 작품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이렌의 포야 작가가 웹툰 단행본의 출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가 오픈하는 6월 8일 더현대 서울에서 팬싸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포야 작가는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팝업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세이렌 오리지널 디자인 티켓을 증정하고, 1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세이렌 로고 쇼핑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이렌 팝업스토어의 사전 예약은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카카오톡 모바일에서 ‘예약하기’ 세이렌 팝업 스토어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세이렌은 뛰어난 스토리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풍의 화려한 작화로 젊은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인기 웹툰이다. 웹툰과 웹소설이 합산 1억 6000만 뷰를 돌파한 슈퍼 IP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지옥 같은 전생을 뒤로한 채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주인공 아리아와 전설 속 요괴로 불리우는 세이렌을 대공가의 안주인으로 맞이한 남자 주인공 로이드의 행보는 이달 오픈한 웹툰 시즌 3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플앤스토리 관계자는 “스크린을 넘어 현실 공간과의 연결을 목표로 팝업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결혼과 쌍방 구원 서사라는 트렌디함을 두루 갖춘 세이렌의 IP를 활용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창작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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