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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대체자 또 일냈다! MLB 최강팀 울리는 끝내기 타점…샌프란시스코 안타 4개 치고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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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 대신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중견수로 자리잡은 루이스 마토스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연승에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인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을 만나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연장 10회까지 단 4안타에 그쳤지만 무실점 릴레이를 펼친 마운드의 힘으로 '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27일 콜로라도전 2-5 패배를 시작으로 28일 샌프란시스코전 4-8, 29일 0-1까지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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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까지 투수 5명을 쓰는 변칙 오프너 전략이 통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에릭 밀러는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테일러 로저스에게 공을 넘겼다. 로저스가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번째 투수 스펜서 하워드가 이날 등판한 샌프란시스코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4이닝을 책임졌다. 하워드는 안타 5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 9회 등판해 연장 10회까지 책임진 션 젤리가 2이닝 무실점으로 후반을 지켰다. 젤리가 구원승을 따냈다.

0-0에서 맞이한 연장 10회 희생플라이가 끝내기 점수로 이어졌다. 먼저 헬리엇 라모스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윌머 플로레스의 중견수 뜬공 때 2루에 있던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3루까지 태그업해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이정후 대체자로 1번타자 중견수를 맡은 루이스 마토스는 볼카운트 2-2에서 필라델피아 왼손투수 맷 스트램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날렸다. 3루에 있던 피츠제럴드가 좌익수 브랜든 마시의 홈 송구보다 먼저 홈플레이트를 터치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마토스는 이 경기까지 타율 0.258, OPS 0.6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1살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토스는 첫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50과 OPS 0.661을 남겼다.

올해는 이정후에게 밀려났다가, 이정후의 부상으로 주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14일 다저스전부터 19일 콜로라도전까지 5경기에서 22타수 10안타 2홈런, 타율 0.455와 OPS 1.318로 대활약하다 지금은 주춤한 상황. 그래도 1사 1, 3루 기회에서 경기를 끝내는 타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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