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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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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1년 더!...베르너, 토트넘 1년 추가 임대+완전 이적도 가능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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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한 번 더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이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모 베르너를 한 시즌 더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임대로 2024-2025시즌 다시 합류하기로 합의한 걸 발표하게 돼 기쁘며 영구 이적 거래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베르너의 연봉을 보조하며 알려진 완전 이적료는 1600만유로(약 236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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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으로 반시즌 임대 이적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체제에서 주전급 선수로 뛰었다.

베르너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 FA컵 1경기를 소화했고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5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앞서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를 한 시즌 더 클럽에 머물게 하려고 임대를 연장하기 위해 RB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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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를 한 시즌 더 클럽에 머물게 하려고 임대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새로운 임대 거래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유효하며, 지난 1월에 합의한 임대 계약 조건과 동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르너는 이제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베르너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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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베르너는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험 있는 베르너와 함께 일하는 걸 즐기고 있다. 베르너가 왼쪽 윙어 자리에서 감독이 원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낮은 크로스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유용한 자원이라는 걸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공격진 영입을 원하고 있고 이런 관점에서 베르너의 임대 연장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이적 예산에 영항을 미치지 않을 영리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 다음 시즌 많은 일정과 유로파리그를 소화하는 데 필요한 선수단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베르너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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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언론은 "만약 다른 임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이적이 유력한 브라이안 힐과 이반 페리시치의 대체자로 볼 것이며 또 다른 윙어가 이제 다른 선수를 대체할 것이다. 또 마노르 솔로몬의 미래 역시 무릎 문제로 시즌을 날린 뒤 돌아왔을 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내심 베르너가 토트넘에 잔류하길 원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4일 "우리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윙어들이 측면을 지키고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리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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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때 약간 자신감이 없었지만, 이제 그가 더 자신감 있고 더 편안하게 경기하는 걸 볼 수 있다"라며 베르너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또 "몇 번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내가 항상 말했듯이 베르너는 잘하고 있고,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라며 "우리는 앞으로 엄청난 경기들을 앞두고 있기에 베르너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항상 좋은 친구와 팀 동료를 만들고 싶지만, 축구에서 보장은 없으며, 클럽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하지만 베르너는 기꺼이 토트넘에 머물 거 같다"라며 베르너가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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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트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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