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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동시에 노리는 중앙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OGC니스)는 어디로 갈 것인가.
토디보는 프랑스 툴루즈를 기반으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샬케04를 거쳤지만, 자리 잡지 못했다. 변화하지 않으면 뛸 수 없었던 토디보는 2021년 여름 니스로 향했다.
공교롭게도 니스에서는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연령별 대표팀으로 뛰었던 토디보도 성인 대표팀으로 발탁되는 성장을 보여줬다.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를 11경기나 소화한 것이 기폭제였다.
190cm의 신장 토디보는 공중볼 장악 못지않게 발밑 플레이도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가끔 과한 수비로 퇴장을 수집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도 스피드도 있어 상대의 역습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중앙 수비 구하기는 모든 구단의 과제지만, 특히 맨유와 토트넘에는 지상 과제나 마찬가지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의 상황도 장담하기 어렵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하면 물갈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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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다르지 않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로메로는 종종 큰 실수를 하고 판 더 펜은 공중볼 경합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다. 드라구신은 스피드에서 취약점을 보였다.
그래도 일단 영입하고 볼 일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7일(한국시간) '토디보는 맨유, 토트넘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몇 시즌 리그앙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럽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비수 한 명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전했다.
토디보 역시 "솔직히 말하자면, 이곳(니스) 팬들과 구단에 대한 존경심이 있어 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양 구단과) 서로 대화를 나누기는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바르셀로나 진출 당시 18살에 불과했던 토디보다. 놀랍게도 니스의 주전으로 성장한 사이 결혼했고 아이까지 낳았다고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 입당 당시와) 지금의 마음은 다르다. 저는 국가대표 선수다.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한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라며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특히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토디보 영입을 고려했던 기억이 있다. 그는 "제 마음 속에는 세계 최고의 대회에 나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라며 유럽클럽대항전을 고정적으로 나서는 팀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흘렸다. 골라서 선택 가능한 토디보의 기묘한 마음에 떨고 있는 맨유와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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