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루빅손, 대전 상대 2골로 4-1 승리 이끌어
부천 루페타는 충남아산전서 멀티 골
루빅손(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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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와 K리그2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루빅손(울산HD)과 루페타(부천FC)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루빅손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루빅손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를 뚫는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루빅손을 포함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포항이 먼저 앞서갔으나 전반 41분 서울 일류첸코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에는 이호재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포항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후반 42분 서울 임상협이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루페타(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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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5라운드 MVP는 부천 루페타가 차지했다.
루페타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루페타는 후반 13분 최병찬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전반 13분에 나온 채현우의 선제골과 전반 36분 리영직의 추가 골로 앞서갔으나 전남의 화력을 당하지 못했다.
전남은 김종민이 후반 18분과 후반 2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발디비아가 극적인 역전 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선두 안양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빅손(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포항(2) vs (2)서울
베스트11
FW: 주민규(울산), 서진수(제주)
MF: 루빅손(울산), 김이석(강원), 원두재(김천), 아타루(울산)
DF: 이명재(울산), 김영권(울산), 김봉수(김천), 황문기(강원)
GK: 김동준(제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페타(부천)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안양(2) vs (3)전남
베스트11
FW: 루페타(부천), 김종민(전남)
MF: 이동률(서울E), 신형민(천안), 최한솔(안산), 발디비아(전남)
DF: 박민서(서울E), 이웅희(천안), 베니시오(충북청주), 최병찬(부천)
GK: 강정묵(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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