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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우상'이라 부른 PSG 동료, 스페인 대표팀 '충격 탈락'...유로 못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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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코 아센시오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을 공개했다. 페드로 포로(토트넘 훗스퍼), 미겔 구티에레스(지로나) 등이 탈락한 가운데 아센시오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아센시오는 지난여름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레알 마요르카 출신 아센시오는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에스파뇰 임대를 거치며 주축으로 성장했다. 공격 모든 위치에 나설 수 있는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86경기를 소화했고 6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에서 활약을 이어갔지만 주로 벤치 멤버였다. 선발 기회를 찾아 레알을 떠나 PSG로 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센시오를 스페인 대표팀에서 쓴 전력이 있는 만큼 주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였다.

이강인과는 경쟁자 관계였다.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는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절친한 사이를 과시했다. SNS를 통해 친분을 드러냈고 프랑스 리그앙 트로피 시상식 이후엔 이강인은 아센시오를 두고 '우상'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강인과 친분을 쌓았지만 PSG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리그앙 17경기만 소화했고 출전시간은 간신히 1,000분을 넘겼다. 4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존재감이 없었다. 이강인 경쟁자로 부른 게 민망한 수준이었다.

실망스러운 보낸 시즌을 보낸 아센시오는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아센시오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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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 명단]

골키퍼 : 우나이 시몬, 다비드 라야, 알렉스 레미로

수비수 : 다니 카르바할, 헤수스 나바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르 노르망, 나초 페르난데스, 비비안, 파우 쿠바르시, 알렉스 그리말도, 마크 쿠쿠렐라

미드필더 : 로드리, 마르틴 주비멘디, 파비안 루이스, 미켈 메리노, 마르코스 요렌테, 페드리, 알레시 가르시아, 알렉스 바에나, 페르민 로페즈

공격수 : 알바로 모라타, 호셀루, 미켈 오야르자발,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니코 윌리엄스, 라민 야말, 아요세 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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