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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과 토트넘의 평가는 어떨까? 英 매체 "유럽 대항전 복귀는 성공...SON은 팀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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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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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2023-24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했고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에 올랐다. 11라운드 첼시전 이후 좋은 출발을 유지하지 못했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즌을 예상했지만 유럽 대항전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1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고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제대로 된 시즌이라 많은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은 4위권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를 당하고 경질됐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책임졌고 8위로 마감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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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빅리그 경험이 전무해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경질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 토트넘과 달라진 축구를 선보였다. 라인을 높게 형성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1-4로 지면서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팀을 다시 정비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나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가 간파 당하면서 토트넘의 경기력이 시즌 초반만큼 좋지 않았다. 결국 아스톤 빌라에 밀렸고 5위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실패했지만 1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 복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왔고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막바지에는 날카로움이 떨어지긴 했지만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10을 달성하면서 PL 역사상 6번째로 10-10을 3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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