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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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무뚝뚝한 부모님의 관계를 폭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 김종국, 허경환, 이동건이 아버지들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후쿠오카에 도착한 뒤 김희철은 "엄마들한테 연락드렸냐?"고 물었다. 그러자 허경환 부친은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항상 아내가 불안하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아서 항상 체크해야 한다"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우리 아버지는 꼭 엄마한테 전화해야 한다더라. 후쿠오카 도착해서 로밍 안 하셔도 된다고, 내 핸드폰으로 하라고 했더니 국제전화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기한 듯 쳐다봤고, 스튜디오에 있던 김종국 모친은 "다들 행복하시겠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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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부친은 "우리는 동건 엄마가 먼저 전화가 와야지, 우리가 먼저 하면 혼난다. 동건 엄마가 편할 때 내킬 때 전화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종국이 "우리 부모님은 아예 통화할 생각을 안 한다"고 하자, 김종국 부친은 "난 통화 잘 안 한다. 아들하고 같이 왔는데, 아들이 하겠지. 문자도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이 "우리 부모님은 이혼만 안 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종국 모친은 "망신을 다 시킨다"며 민망해했다.
또 김종국이 "우리 엄마가 60세 넘는 삼촌들에게 아직도 'XX 새끼'라고 욕한다"고 폭로하자, 김종국 모친은 "그만해라"라면서도 "사실이다. 쟨 어디만 나갔다고 하면 저런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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