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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강형욱 논란에 '개는 훌륭하다' 오늘(27일)도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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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개는 훌륭하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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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의 논란으로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된다.

편성표에 따르면 KBS 측은 오늘(27일) '개는 훌륭하다' 대신 월화극 '함부로 대해줘' 1회부터 4회까지 스페셜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지난 20일 결방한 것에 이어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됐다.

앞서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를 둘러싸고 직원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논란에 대해 일주일 동안 침묵하던 강형욱은 CCTV 감시 논란, 명절 선물 배변 봉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폭언 의혹 등에 대해 부인했다. '직원들의 동의 없이 6개월 간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내용은 인정하며 사과했고, '월급으로 9670원을 줬다'는 '임금 체불' 부분은 상세하게 따졌고 또 반성했다.

눈물의 호소가 이어진 해명으로 여론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 직원들은 강형욱이 20분 넘게 폭언한 녹취 파일이 있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법적 대응까지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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