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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애틀란타 큰일났다! 아쿠냐 주니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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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 도중 부상당한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 대한 검진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아쿠냐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왼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완전히 파열된 것이 밝혀졌다.

매일경제

아쿠냐 주니어는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그는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남은 2024시즌을 뛰지 못한다.

지난 2021년 오른 무릎에 같은 부상을 입었던 아쿠냐 주니어는 후반기를 날렸고 2022시즌 도중 복귀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반대편 무릎을 다쳤고,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아쿠냐는 이날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 1회초 주루 도중 부상을 입었다.

2루타로 출루한 그는 2루에서 리드를 하다가 귀루하던 도중 스텝이 엉키며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왼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그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일어나 스스로 힘으로 걸어서 필드를 떠나는 모습이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그가 ‘왼무릎 통증’으로 경기에서 교체됐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검진 결과 더 심각한 부상임이 드러났다.

지난 시즌 41홈런 73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던 아쿠냐는 이번 시즌 타율 0.250 출루율 0.351 장타율 0.365 4홈런 15타점 기록중이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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