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시하는 김두현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위기 탈출'의 소방수로 김두현(41) 전 수석코치를 선택했다.
전북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선임 이유에 대해 "세계적인 축구의 패러다임과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전술 기반의 팀 운영 능력을 꼽았다"라며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두현 전 코치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한 뒤 박원재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해온 전북은 오는 29일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원정부터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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